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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9 PMP 자격증 취득! 2

2011년 7월 PMP 시험을 봐서 합격을 했다.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미루어져서 시험 일정이 늦어졌다..
PMP는 PMI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 관리 기술 자격증의 하나이다.
내가 종사하는 IT 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단, 우리나라는 아직 인지도도 부족하고 외국만큼의 대우를 받기는 힘들다.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PMP 시험 준비

.온라인 강좌: PDU 취득이 목표였기때문에 대충 훑어보듯이 수강했다.
.PMBOK 정독 2회. 이건 기본서이다. 이걸 안 읽는다는 사람이 있는데 왜 시험을 보는건지..
.PMP Pass 정독 2회. 이건 PMBOK를 좀더 쉽게 풀어쓴 해설서(?)와 같다.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PMBOK에 나오지 않는 것들..물론 시험에는 나오는 것들에 대해서 나온다. 문제풀이도 해보자.
한동환 강사 세미나를 들으면서 내 현재 실력에 대해 좌절..내가 시험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세미나후 책을 정독하면서 노트에 요약 정리를 했다. 그리고 각 프로세스별 흐름도를... 투입물이 사용되는 이유, 도구와 기법, 산출물이 왜 이 프로세스로 들어가는 지에 대해서 3-4회 정도 그리면서 암기를 했다.
온라인 모의시험 600문제. 온라인 강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건데 안보는게 좋다. 쓸데없이 어렵게 만들었단 생각이 든다.

시험 날짜는 미리 잡았다. 이건 확실이 도움이 된다.
시험은 오후시간대로 했다. 아침에 여유가 있는게 좋고, 조용했다.
시험날에는 정리한 노트를 읽으면서 최종 정리를 했다.

시험은 신분증을 내고 출입시간을 기록하고 들어가면 자리로 안내해준다.
파란 종이와 날카로운 연필 두자루를 준다.
누군가 설문시간에 ITTO를 적으라고 해서 리스크 프로세스만 적다가 지루해서 그만두고 바로 시험시작.
시험보면서 참조한 적 없다. 별도로 적을 필요는 없는 것같다.
시험화면은 위에는 한글 아래는 영어가 나온다. 한글 번역 수준은 괜찮다. 영어를 참조한 문제는 두 문제 정도이다.
문제 수준은 ITTO같은 암기 문제는 쉬우나 상황문제는 어렵다. 두 가지를 가지고 고민하게 된다. 
긴가민가 하는 문제는 마크해두고 나중에 리뷰할 수 있다.
시험문제를 모두 푼 시간은 딱 2시간..마크한 문제가 너무나 많았다. ㅡㅡ;;
시간이 부족할 거란 생각은 안해도 된다. 남아돈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와서 리뷰를 시작했다.
마킹한 문제들을 출제 의도에 집중하면서 다시 보니 조금은 달라보였다.
몇문제는 답을 수정했고, 끝까지 리뷰하기 귀찮고 이정도면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 들어서 Finish?를 눌렀다.
바로 결과가 나올줄 알았는데 몇 단계를 지나 드디어 사람들이 그토록 강조했던 '하얀색' 화면이 나타났다.
정말 심장이 ㅋㅋ. 이건 당한 사람만 안다. 그 뒤 작은 글씨로 Congratulation! 어쩌구 화면이 나온다. 큰 글씨로 한 화면에 나오는줄 알았다. ㅋㅋ. 
정리하고 시험 결과서 나오고 집으로 돌아왔다.
시험 결과는.. MP 5개, BP 1개.... P가 없다뉘...이건 턱걸이 아닐까...어쨋든 합격이다. ㅋㅋ

시험에 나오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 CV, SV, SPI, CPI 공식, 수치를 주고 분석, 값 구하기 등. 
. 리스크 관리: 몬테카를로, 민감도분석, EMV, 확률/영향, 투입물, 부정적/긍정적 리스크 대응 고르기 등
. 일정관리: CCPM, CPM, AON, 일정체크할때 보조도구??, 그림주고 연관관계 고르기
. 품질관리: 이시카와도의 마지막 노드?, 7도구(품질문제 상황을 주고 적합한거 고르기..)
. 헌장개발: 투입물, 프로젝트 선정(회수기간 등)
. 프로젝트 관리 계획
. 갑작스럽게 프로젝트가 종료된 경우 할일? 스폰서가 종료, 그냥 종료.
. 외부고객과 대응에 영향(?)주는 기업환경요인?
. 갈등관리: 가장좋은거? 상황주고 고르기
. PMI 윤리 및 전문가적 책임의 목적?
. 순현금흐름,
. 주란, 데밍, 크로스비,

상황문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다. 문제를 알아도 정답을 모른다.

CV, SV, SPI, CPI 등 성공지수 문제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점수를 그냥 주는 거다. 나의 경우는 스펠링을 묻는 것에서 부터 10문제는 나온듯하다. 

3월부터 준비는 했으나 중간에 프로젝트로 못하고..실 준비는 5월말부터 2달 정도 한듯..
 
일단, 각 프로세스의 흐름도를 이해하고 암기한다면 기본은 된 상태라고 본다.
암기는 역시 글로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하는게 최고...
상황문제는 책에도 안나오는 거라 좋은 말을 선택하되 우리나라가 아닌 PMI의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
문제풀이는 경험삼아 해볼만하고 많이 푸는 것은 시간낭비다.

PMP를 공부하면서 얻은 지식은 아주 유용하다. PM을 앞둔 사람들은 공부해볼만 하다.

PMP 공부하시는 분들 화이팅하시길..

아래는 자격증...합격후 대략 3주정도면 도착한다.
그런데!! 구겨진 채로 배송됐다. 빈정상한다. 재발신을 요청할까 했지만 참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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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a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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