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자격증/정보처리기술사'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1.02.08 기술사 시험용 볼펜과 자
  2. 2021.01.15 기술사 학습 루틴 3
  3. 2020.05.08 정보처리기술사 독학 vs 학원 6
  4. 2019.12.30 정보시스템 수석감리원증
  5. 2019.12.29 118회 정보관리기술사 합격수기(작성중)

볼펜은 처음엔 빠이롯(PILOT) 1.6mm를 사용했다. 너무 두꺼워서 1.2mm도 사용해봤다.

이 볼펜은 처음 쓸때랑 잉크를 다 써갈때즘엔 잘 나오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힘을 줘서 써야한다.

그리고 볼펜똥도 너무 많이 생긴다. 기술사 시험볼때 책상에 휴지를 테이프로 붙이라고 하는 이유가 이런데 있다.

하다보면 볼펜똥 닦는것도 굉장한 오버헤드이다. 그리고 400분 시험이면 2자루는 필히 준비해야한다.

 

그래서 제트스트림(JETSTREAM) 1.0mm로 바꿨다. 

힘안들이고 잘써지며 볼펜똥이 별로 안나온다. 한자루면 400분 거뜬하다.

3-4자루만 본체가 있는걸 사고 나머지는 리필심으로 사서 이용했다.

빨간색과 파란색도 이 제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했다.

 

 

자는 템플릿자를 허용할때도 있었고, 허용하지 않는때도 있었다. 허용하지 않으면 20cm짜리 일자자를 이용하면 된다.

답안에 그림을 많이 그리는 스타일이라면 템플릿자가 시간을 상당히 절약시켜줄 것이다.

만약 본인이 애용하는 템플릿이 있다면 별도로 제작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그림이나 표는 대충 그리지말고 성의있게 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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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를 학습을 처음하는 분들은 아마 어떻게 공부를 할지 막막할 것이다.

학원에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기술사 합격자들의 후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파악은 가능하다.

합격으로 가는길은 다양하다.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이 있다. 여러 후기를 참고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도록 하자.

 

목표는 다음 필기시험에 합격이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계획이 없는데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는가..공부기간은 당연히 지금부터 필기시험일까지이다. 1년, 2년씩 장기계획을 세우는게 아니다.

 본인도 별다른 계획이 없었다. 그저 열심히만 하면 합격이 될줄 알았다. 멘토님을 만나고 합격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함을 알게되었다.

 

 SWOT 분석을 통해 본인의 강점과 약점, 기회 및 위협요인을 식별해야 한다. 약점은 개선하고 위협은 제거하도록 노력한다.

각 과목별 학습기간을 주단위로 정한다. 양이 많은 과목은 2-3주까지 될거고 양이 적은 과목은 1주..

주가 정해졌으면 학습할 토픽을 정한다. 토픽목록은 공개되어있을 것이다.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토픽을 추가한다. 두번 다시 나오지 않을 이상한 문제들은 제외한다.

모든 토픽을 다 학습할 수는 없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다. 시간도 별로 없다. 핵심토픽은 재사용성이 높은 토픽이다. 답안을 작성할때 활용하기 좋은 것을 의미한다. 핵심토픽 위주로 기둥을 세우고 가지를 뻗어나간다.

이제 과목별로 일주일간 시간대별로 무슨 공부를 얼만큼 작성할지 목록을 작성한다. 그리고 매일 공부가 끝나고 자기전에 실제로 학습한 시간을 작성한다.

 


다음은 나의 학습 루틴이었다. 

 

1)주중: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자. 양치할때, 화장실갈때 

 

-아침: 7시에 일어난다.

 

-출근길: 도보이동(녹음한 토픽 듣기), 지하철(서브노트)

 

-업무시간:  녹음한 토픽듣기, 토픽 자료조사 (이건 여건이 되면 하는거고 아니면 만다. 업무에 지장을 주면 안된다)

 

-점심시간: 1교시 토픽2 안보고 쓰기(구글Doc을 활용했었는데. 포털이 막힌 회사도 있다. 본인의 블로그 작성하면 될듯하다), 나머지 시간은 암기노트

 

-퇴근길: 도보이동(녹음한 토픽 듣기), 학습할 토픽 2 암기(서브노트)

 

-저녁: 독서실에 간다.

토픽2 쓰기. 다음순으로 진행한다. 1)필사, 2)암기, 3)외어쓰기 4)검토: 답안지에 작성시간 기록하고 빈칸 또는 틀린 부분 빨간펜으로 교정 보통 이렇게 하면 2개에 한시간정도 걸린다. 

그후에는 마음대로 학습한다. 학습한 토픽의 암기노트 작성하거나 서브노트를 반복한다. 내일 학습할 토픽 2 정리한다.(토픽정리에 너무 시간을 소모하지 않는다. 서브노트의 완성은 없다.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아다.)

 

-잠: 2시정도에 잤다. 나는 보통 잠을 6시간 정도 자는데 공부기간에는 한시간 정도 줄였다. 5시간정도는 확보해야 회사에서 졸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합격할때는 수면의 질을 생각해서 6시간 정도 잠을 잤다.

 

2)주말

토요일은 학원에 간다. 독학기간에는 독서실로 갔다.

보통 오전 모의고사(1교시 10문제,2교시 2문제)를 보고 오후에는 낮은 점수 답안 다시 쓰고, 토픽토론을 하면서 보낸다.

6시나 7시쯤 끝나면 독서실에 간다. 독서실에서는 학원에서 내준 과제를 수행한 후에 서브노트를 반복한다.

 

일요일은 독서실에 간다.

일주일 토픽을 가지고 자체 1교시 100분시험을 보도록 한다. 공부가 처음이신분은 주중에 학습한 토픽이 대상이다.

나는 1교시 문제는 다음 순서로 선택해서 작성했다.

1) 경험한 문제, 2)자신있는 문제, 3)암기잘한 문제, 4)모르는 문제, 5)누구나 다 아는 문제

 

1교시는 몇개의 답안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래와 같이 문제 유형별로 답안에 작성할 지식(토픽별로 정의, 특징 등 지식영역 10~20개 정도를 서브노트에 작성)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본인만의 것을 작성해야한다. 몇년전에 작성한 것이라 요즘 답안 프레임워크와는 차이가 있다. 단지 참고용이다.

공부를 어느정도 하신분이면 가지고 있는 토픽도 많을텐데 평일 저녁에 100분시험을 봐도 된다. 그후에는 서브노트를 반복한다. 

 6시쯤 집으로 갔다. 가족과 밥한기는 먹어야하고 다음주 공부를 위해 일요일은 휴식한다.

 

이러면 보통 주중에는 하루에 4-5시간씩 20-25시간, 주말에 20시간 정도 공부시간일 될 것이다. 

공부시간은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얼마나 본인이 집중해서 공부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추가사항

*나는 처음에 서브노트를 바인더에 수기로 작성한 1교시 답안을 철하는 방식으로 했다. 지식이 추가되면 인쇄해서 오려붙이는 방식으로 했다. 이것을 사진을 찍어서 폰으로 보고 다녔다.

그러다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원노트로 복사하고 활용했다.

 

*토픽별로 1교시 답안은 키워드와 설명을 녹음해서 들었다. 

 

*마인드맵 그리기 예제(IT경영) : 예전 멘토님 강의할때 작성한 건데 몇년된거라 많이 낡았다. 다른 과목도 작성하고 벽에 붙여두고 시간날때마다 보았다.

 

*월별 학원 모의고사는 꼭 보길 바란다.

본인의 현재 수준을 알아야 한다. 목표점수는 60, 나는 몇점?? 이 점수로 전략과 계획을 수정을 해야한다.

나는 독학할때는 모의고사도 안봤다. 하지만 후회한다. 내 수준을 알 방법은 실전뿐이기에..

학원다니면서 모의고사를 보면서 좋은 성적을 받은적이 없다. 심지어 답안을 다 못쓴 경우도 꽤 있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못쓰면 죽는다는 각오로 임했다. 14페이지까지 작성한 적도 있다.

합격할때는 모든 교시의 답안이 12페이지 정도였다. 1교시는 좀더 많았으려나..

적게 쓰고 합격하는게 잘하는거다. 단락을 더쓰면 점수를 더 주겠지만..

모의고사는 무작정 쓰는게 아니라 자신의 답안스타일이 점수를 얼마나 받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다.

모의고사에서 못했다고 좌절하거나 그럴필요없다. 실전에서 잘하면 된다.

실전답안은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작성해라. 모르는 문제라도 연관된 지식을 잘 녹여라.

2교시형에서 남들 다 아는거 1문제, 모르는 문제가 3개였는데도 63점을 맞았었다.

 

*필기 시험전에는 휴가 사용을 권장한다.

2-3일 정도 길면 5일...이 휴가는 공부 목적이 아니라 컨디션 조절을 위한 것이다. 특히 회사일을 잊어버리기 위함이다.

나는 암기노트를 보거나 영어 스펠링을 점검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보냈다.

 

기술사 독학을 하는 과정에서 추운 겨울날 고시원에서 한달간 생활한 적이 있었다.

시험 일주일을 앞두고 감기 초기 증상이 왔다. 휴가를 5일 내고 집에서 휴식을 하면서 컨디션 회복에 전념했다.

그리고 시험을 봤다. 점수가 낮았냐고? 아니다. 그때까지 가장높은 점수 57점이었다.

 

여러분은 이미 최소 수개월이상 열심히 공부했다. 그거면 충분히 준비를 한 것이다. 

공부가 완성되어서 합격하는게 아니라 하다보니 어느순간 된다는 말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장기간 쉬지도 말고 합격할때까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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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공부를 시작할때 학원과 독학의 길이 있는데 공부를 앞두고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가능하면 학원을 선택하는게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드는 길이다.

 

독학과 학원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시간, 비용, 스터디 측면에서 살펴보겠다.

 

먼저 시간 측면에서 보면,

독학은 합격까지 얼마나 걸릴리 예측할 수 없다.

예전에 멘토한테서 5년 걸려서 합격하신분이 있다고 들었다.

예전에 같은 빌라에 살았던 분도 독학으로 합격한 사례가 있다. 

 

독학은 일단 공부할 자료를 수집하는 것부터 시간을 잡아먹는다.

인터넷에 공부할 자료는 많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과목별로 분류하고 정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아마 수주는 걸릴 것같다. 여러분이 기술사 공부에 할당할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에 40~50시간 정도이다.(직장인 기준)

회사 그만두고 공부하는 바보같은 선택은 하지 않길 바란다. 그런다고 빨리 합격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

자료 수집이 끝나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를 배워야한다. 토픽을 암기하고 이해하고 답안작성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작성한 답안이 합격할만한 수준까지 도달하는데 긴 시간이 걸릴 것이 분명하다.

공부하면서 모르는게 생기면 또 자료를 찾아보아야 한다.

 

학원은 합격자 통계를 낼 수 있다. 빠르면 6개월이고 늦어도 4년이면 합격하는 것 같다. 보통 2년이면 된다.

자료는 이미 충분하며 스터디 시작할때 모두 제공된다.

또한 공부법을 알려주고 1~2주 단위로 한 과목씩 학습하고 간단한 모의고사를 본다. 월단위로는 학원 자체 모의고사가 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 본인의 실력(답안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작성한 답안을 모방하면서 배울 수 있다.

모르는게 생기면 멘토한테 물어보거나 스터디 멤버한테 물어볼 수 있다.

 

합격하는 나이가 늦어질수록 자격증의 가치는 감소한다. 

정보처리기사 취득한 3년차 정도 경력자가 시도하면 베스트가 아닐까한다.

 

둘째 비용 측면에서 보면,

학원비가 백수십만원가량 하니 아무래도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것이다. 

독학이 학원비 항목이 없기때문에 돈이 적게든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생각보다 큰 비용이다. 나는 보통 내 월급을 기준으로 한시간의 비용을 계산한다.

한시간의 비용을 만원으로(최저시급) 보고 비용을 따져보자.

독학할때 자료를 모으고 공부하는 법을 익히는데 한달정도 걸린다고 가정하자.

일주일에 40시간을 공부한다면 한달이면 160시간, 비용은 160만원이다. 학원비랑 비슷하다.

학원은 모의고사가 무료이다. 독학은 이것을 돈주고 봐야한다. 몇만원 한다.

 

독학이든 학원이든 공부할 장소가 필요한데 기혼자라면 아마도 독서실에 다녀야 할 것이다.

독서실이 요즘은 프리미엄이라 1인실이 한달에 20만원이 넘는다.

미혼이라면 집에서 공부하면 되니 비용도 덜들고, 신경써줘야하는 가족도 부모형제 정도이니 공부할 시간도 더 확보된다.

 

셋째 스터디 측면에서 보면,

독학도 공부하는 사람끼리 스터디를 구성할 수는 있다. 독학하는 사람 찾기도 힘들테고 중요한 것은 멘토가 없다.

학원은 스터디 반에 멘토 기술사님이 있다.

이분의 역할이 공부할 스케줄을 관리해주고,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며, 작성한 답안에서 개선할 점을 알려준다.

학원 스터디는 같이 공부하는 멤버들과 토론을 통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이분들도 모두 어떤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아마 메타인지 학습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면서 자신의 알지못하는 것이 명확해진다. 이것을 보완하면서 점차 완전해지는 것이다. 스터디를 통해 이렇게 학습할 수 있다.


기술사 학원은 대표적으로 아래 3개의 학원이 있다. 위치는 다 서울이다. 응시생 자체가 많지 않은 편이라 지방에는 없는 것 같다.
같이 스터디했던 분도 지방에서 KTX를 타고 다니면서 공부해서 합격했다.

L(라이지움): 강남역 번화가 골목 옆
I(아이리포): 디지털미디어 시티역 부근
K(한국생산성본부): 경복궁역

나는 처음에 다른 학원에서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비용이 가장 큰 결정요인이었기 때문에 저렴한 곳으로 등록했다.

좌절해서 잠깐 쉬기도 하고, 스터디멤버가 줄어들면서 혼자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독학을 시작했다. 그런데 혼자 공부하면 가장 안좋은 점이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나의 수준을 모른다는 것이다.

나의 수준을 확인하려면 학원모의고사를 한달에 한 번 보면서 멘토링을 받거나

실전시험에서 점수로만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여러번 시험을 봤으나 57점이 최고 득점이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고 와이프와 상의해서 학원을 등록하기로 했다.

K학원을 결정한 것은 합격자도 많고 집에서 거리도 적당해서였다.

합격자 수가 많은 것은 수험생이 많으니 당연한 것이니 참고만 하자. 합격자가 전혀 없는 곳은 좀 그렇다.

 

K학원에서 2개의 반(두 분의 멘토)에서 스터디를 진행했다.

첫번째 반에서는 물어본 질문에 충실히 답안을 작성해서 적게쓰고 점수를 받는 법을 터득했다.

이전에는 오로지 양으로 승부했다. 물어보지 않은 것도 추가를 많이 했었다. 

불합격을 하고 다시 등록하려다 보니 반이 좀 바뀌었다..

두번째 반은 카페 게시판에서 스터디 반에 대한 설명을 보고 무언가 확 와닿아서 선택을 했다.

합격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구체적인 멘토링과 함께...

결국 합격을 하게 되었다.

 

나는 1개의 학원만 다녔기때문에 학원간 장단점을 알 수는 없다.

다만 학원의 위치(환경, 집에서 거리), 스터디반(멘토, 합격자수), 비용 등이 결정하는데 고려해야할 요인이다.
개인적으로 수강생 규모가 좀 있는 학원이 좋다고 생각한다.

스터디반에도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구성될 수 있고, 서로 정보공유도 하고 인맥도 늘어나니 좋은 점이 많다.

그리고 필기에 합격한 후에 2차 면접을 준비하는데 이력카드 작성에서부터 모의면접까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독학으로 했다면 정말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독학이든 학원이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나는 기술사 공부할때 명절, 부모님 생일에도 집에 내려간적이 없다. 시험이 끝나고 여유가 있을때 방문했다.

아이가 돌을 막 지났을때 시험을 한달 앞두고 고시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

기혼자가 공부를 하는 것은 가족(배우자와 아기)의 희생이 불가피하다. 이 희생의 시간을 가능한 빨리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독학할때 합격은 안되고 아이는 자라는데 아빠를 거의 보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같이 놀아주지 못하는게 미안할 따름이었다.

3살무렵에는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공부를 잠시 중단한 적도 있었다. 

 

본인의 여건이 되면 가능한 학원을 선택하고 여의치 않아 독학을 하게 된다면 합격 플랜을 잘 세우고 독하게 공부해야 한다.

빨리 취득하는게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참고: 본인의 기술사 학습 루틴

lumasca.tistory.com/917

 

기술사 학습 루틴

기술사를 학습을 처음하는 분들은 아마 어떻게 공부를 할지 막막할 것이다. 학원에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기술사 합격자들의 후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파악은 가능하다. 합격으로

lumasc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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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취득후 혜택인 정보시스템 수석감리원증 취득을 위한 감리원 전문교육 후기입니다.

 

감리원 교육은 정보시스템감리협회(https://www.kaisa.or.kr/)의 교육안내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보시스템 감리 전문교육 일정을 확인하시고 신청을 클릭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음 서류를 협회 메일(kaisa@kaisa.or.kr)로 별도 제출합니다.

 

1.수석감리원증 교부신청서(자필서명)

2.개인정보동의서(자필서명)

3.자격증 사본

4.감리원증에 사용할 증명사진

 

*서류 출력해서 자필서명후 사진찍어서 첨부, 자격증도 사진으로 첨부

교육비는 1,428,000원이고, 수강생 정원이 36명입니다.

교육시간은 53시간이고 6일동안 (월~토) 교육을 받습니다.

감리 기본 교재와 교육장소를 알려줍니다.

교육장은 강남역 부근(CNN the Biz 강남교육센터)입니다. 

강의 교재는 첫날 배부해줍니다. 필기도구는 준비해서 갑니다.

출석부가 있는데 출/퇴근(?) 시에 이름을 적어야 합니다.

출석일수 80%를 채우면 수료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교육을 하루라도 빠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육 내용이 하루 빠지면 좀 타격이 있을 겁니다. 

특히 실습은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교육은 개인적으로 회사업무보다 힘들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을 Fulltime으로 채워서 강의 및 실습을 합니다.

실습을 하는 날 오전에 이론 시험을 봅니다.

시험 보기 전날 시험문제에 대해 강사님이 힌트를 주시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습에는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감리산출물을 작성해야 합니다.

실습은 6명식 조를 구성해서 개발 산출물(실습을 위해 일부 조작된)물 교재로 사용하여 진행합니다.

실습교재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조에서 역할을 나누어 산출물을 검토합니다.

역할은 사업관리, 품질, 개발1, 개발2, DB 등으로 나눕니다.

역할별로 산춘물을 검토해서 문제점을 3개정도 찾아내서 작성하게 됩니다.

작성하면서 강사님 3분이 계십니다. 역할별로 수시로 가서 자문을 받으시고 내용을 개선합니다.

개별적으로 감리수행계획서, 감리수행결과보고서를 작성한 후에

조별로 통합해서 각자 제출하여 평가받는 방식입니다.

계획서는 실습 첫날, 결과보고서는 마지막날 제출하며,

발주자, 사업자, 감리업체에 역할을 할 3개 조를 정해서 발표하는 실습까지 진행하면 교육이 마무리됩니다.

그후 수료증을 받고 집에 가면 됩니다. 길고 긴 교육이 끝나니 후련하네요.

2주이내에 수석감리원증이 집으로 배송됩니다.

플라스틱 자격증 하나 달랑 오는데 퀄리티가 좀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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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일 정보관리기술사에 최종합격!

 

 

기술사 합격까지의 과정을 회고하는 차원에서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정보관리기술사 시험이 일년에 3회로 늘어났고,

시행 첫해인 올해는 5년치의 합격자를 배출한 듯하다.

내년에도 이럴지는 모르겠다.

 

기술사 시험은 주관식 서술형이다.

합격 비법중 하나는 포기하지 않으면 붙는다는 것이다.

400분 쓰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고민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실천하는게 합격의 지름길이다.

 

*기술사 준비하실 분들에게 조언(생각나는대로 추가예정)

1.합격수기에서 합격하기 위한 공부방법을 찾으세요.

학습방법이 구체적이며, 굉장히 치열하게 공부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분들에 비하면 치열하게 공부하지도 않고 심적으로 여유가 있었나봅니다. 이러면 장수생이 됩니다.

2.학원은 다니세요.

공부해야할 내용도 많고, 혼자서 체계화시키려면 몇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자격증이지 공부가 아닙니다. 합격후에 공부하는 겁니다.

3.멘토를 잘 활용하세요.

위에서 수립한 합격계획을 반드시 검토를 받고, 모르는 것은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물어보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스타일이어서 이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기술사 학습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시간을 버리는 바보같은 짓입니다.

4.셀프테스트를 많이 하세요.

400분을 쓰는 시험입니다. 눈으로 본것이 손으로 바로 써지지 않습니다.

키워드 생각, 답안의 구조에 대해서 숙달시키는 훈련을 하는 과정입니다.

필력도 좋아지고요. 많이 쓰면 점수를 더 받겠죠?

셀프테스트는 당연히 멘토에게 코멘트를 받으시고 개선시켜야 합니다.

 

시작은 2012년부터였다.

그때만해도 자격증 취득이 이렇게 시간이 소요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합격까지 3시즌에 걸쳐 3년 6개월 이상이 걸렸다.

 

1시즌은 학원에서 준비, 시험은 98, 99, 100

2시즌 독학으로 준비, 시험은 104(50), 105(57), 107(52), 108(48)

3시즌 독학 &학원으로 준비, 시허믄 116(52), 117(57), 118(60)

 

*시즌1

그당시 개발 6년차였고 다른 개발자와는 차별화된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개발자는 나중에 PM 역할을 한다고 해서 PMP를 취득했다. 하지만 별로 활용가치가 없었다.

무슨 공부를 할까 고민하던중 선배가 기술사 공부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바로 이거야!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어떤 시험인지 합격수기를 찾아보면서 독학으로는 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학원을 알아보고 비용이 가장 싼 학원을 선택했다.

별다른 계획도 없었고 멘토기술사의 강의를 들으면서 시키는 것만 하는 것도 벅찼다.

미혼이었기때문에 원룸에서 공부를 했는데 책상에 앉으면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다.

학습방법에 대해서 멘토에게 구체적으로 물어보지 않은 것은 가장 잘못한 일이었다.

학습을 하실 분들은 하루, 일주일 단위로 어떻게 학습했는지 물어보기 바란다.

그리고 합격하기 위한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검토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하면 좋은것, 하지 말아야할 것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실전시험을 경험차원에서 응시하라고하는데 개인적으로 모의고사에서 답안을 80%이상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돈낭비라고 생각한다. 2개월 학습후 첫시험에서 쓸게 없어서 2교시 중간에 밖으로 나왔다.

토픽은 1교시형으로 쓰기 -> 암기 -> 외워쓰기 과정으로 하루에 2개씩 학습했다.

학습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공부보다도 다른 수강생들은 안보고도 잘 쓰는데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여기서 잘못한 것은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개인의 배경지식, 경험, 학습속도는 모두 제각각이다. 결승점은 같으나 출발선이 다르고 달리는 속도도 다른 것을 몰랐다.

이런 핑계도 있고 결혼도 해야해서 기술사 학습은 잠정 중단하게 된다.

 

====오늘은 여기까지...

 

*시즌2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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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a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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